더욱 의식적으로 사람들과의 시간과 끈을 놓치지 않으려 할 때가 있다.
아마도 요즘 나의 일상이 그런 '의식'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 한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자리를 피하지 않으려 하고,
가능하면 일부러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사람들과의 '공감'을 계속하려고 노력한다.
그 가운데 가장 재미있게 느껴지는 건,
바로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치 '거울'을 보듯이 '(또 다른) 나'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지도 않게 발견하게 되는 '보물'이라고나 할까..
오늘도 반복되는 '시간의 전례' 중 아침기도를 드리러 오는 길에 본
아침 하늘이 선사한 아름다움의 감격스러움과 같은 그런 '보물' 말이다.
때로 내가 마주하고 싶지도
가끔은 인정하고 싶지도 않은 나를 보게 되는 시간이기에
솔직히 그리 반갑지는 않으나 그런 시간 뒤에 오는 '감사함'으로 인해
그런 '사람'이라는 '거울'을 통해 보게 되는 자신과의 '대면'은 '보물'이다.
마치 얼마 전 다녀왔던 소풍에서
안해가 찍어준 사진의 낯설음이 소중하듯...

Posted by 자캐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