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아 아주 정성껏 조심스럽게 천천히 곱씹어 표현하면
통하지 않을 진실과 마음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하루이었고,
이 땅에 사람의 생살여탈권을 가진
그래서 그 앞에서는 모든 약자들을 숨죽이게 하는
힘 있고 권력 있는 자리에 오실 수 있었음에도
결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으신,
나귀 타고 초라한 행색의 구원자로 오셔서
죽음이 기다리는 눈물의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
더 부끄러워지고 가슴이 한없이 아팠던 하루이기도 했다.
내 주여...
작고 작은,
그래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것조차도 두려운 자들의 '편'으로 오신 주님..
그 주님을 전하고 증거하며 그 삶을 살아내야 하는 나,
지금 두려워 떨며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으니
내게 사랑과 웃음을 허락하시고 속히 와 저를 구원하소서... 주여..
Posted by 자캐오






